중요성을 모르고 간과하기 쉬운 등기사례들에 대하여 설명한 책이다. 등기부의 특성상 하나의 등기부에 여러 가지의 사항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처음부터 모든 것을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모르는 부분이나 애매한 부분은 그냥 넘어가기를 바란다. 필자가 집필을 하다 보니 처음부터 어려운 부분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런 이유는 하나의 등기부에 여러 가지의 사항이 나오기 때문에 이를 한꺼번에 설명을 하는 관계로 어려운 부분이 앞에 나온 경우가 있다.

공인중개사나 경매를 하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하여 실전 부분을 많이 강조하였으며, 실제로 등기부를 보면서 등기부에 나타난 가처분이나 가등기 등과 같은 사례를 분석하는 방법을 많이 설명하였다. 이는 등기부에 나타나는 내용만으로는 정확한 내용을 확인할 수 없기에 대법원 사이트에서 관련 소송의 진행과정을 확인하여 분석하는 방법도 소개하였다. 이와 같은 내용을 정확히 분석할 수 있다면 공인중개사 업무나 경매를 공부하는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경매물건 분석이라는 것이 등기부를 분석하는 것이 주가 되기 때문이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 금융기관에서 17년간 경매와 관련된 실전업무, 특히 채권관리와 감정평가분야를 담당하며 실무경험을 쌓았다.
이후 독립하여 벤처기업을 경영했지만, 금융 이외 부분이 취약하여 쓰디쓴 실패를 경험하기도 했다. 그리고 실패를 딛고 일어서 경매투자 분야에서 독특한 성과와 노하우를 쌓았다. 그러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경매에 관심있는 분들이 크게 실패하지 않도록 컨설팅과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부동산 경매분야의 대표 브랜드인 '지지옥션'의 물건분석사 로 활약하고 있으며, 인터넷 언론매체인 '프레시안'에서 경매 키워드 가이드 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만화로 보는 실전경매비법이 떴다》가 있다.